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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대출/보금자리론/적격대출
:정부가 서민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해 주택금융 공사를 통해 판매하는 주택담보대출 상품.

내 집을 마련할 때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 대출상품을 알아보는 게 좋다.
훨씬 유리한 조건에 대출받을 수 있고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고, 끝까지 고정금리라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일반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은 억 단위 때문에 길게는 30년까지 나눠서 갚게 되는데,
시중 은행 대부분은 처음 5년만 고정금리이고 이후 변동금리인 상품을 판다.

하지만 정책대출은 최대 30년까지 고정금리여서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위험 부담을 없앨 수 있다.

서민과 중산층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상품이므로 고가주택(시세가 9억이 넘는 주택)은 신청 대상이 아니다.

정책대출을 이용하려면 주택금융 공사에서 알아보면 된다.

주택 규모와 집값에 따라 세 가지 상품이 있다.
1. 디딤돌대출
2. 보금자리론
3. 적격대출 

(지금 이 내용은 2020년 3월 기준이다.
신청자와 지역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 내용이 많으니 구체적인 조건은 상담을 통해 다시 확인하길 바란다)

1. 디딤돌대출은 소형 주택을 마련하는 서민층을 위한 상품이다.
가격이 5억원 이하, 전용면적이 85㎡ 이하인 주택이 대상이다.
최대 2억까지 빌려 최장 30년 고정금리로 갚아나가면 된다.
부부합산(미혼이면 본인) 연 소득이 6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만 신청 가능하다.

2. 보금자리론은 이보다 조금 넓은 집을 원하는 중산층에 적합한 상품이다.
가격은 6억 이하 주택이 대상이고
대출한도는 최대 3억, 최장 30년 고정금리로 상환한다.
부부합산 연 소득 7000만원 이하 무주택자 또는 1주택자가 신청할 수 있다.

3. 적격대출은 소득이 높아 디딤돌대출, 보금자리론 자격이 안 되는 사람도 신청할 수 있는 상품이다. 
가격 9억 이하 주택을 담보로 최대 5억까지 빌려준다.
역시 최장 30년 고정금리로 갚으면 된다.
무주택자나 1주택자가 신청할 수 있고 소득은 따지지 않는다.

2018년 보금자리론 대출금액 중 40대 미만의 비율이 69.59%로 집계되었다.
20~30대의 비중이 70%에 육박한 것이다. 
부동산이 들썩이면서 집을 사는 청년층이 그만큼 늘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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