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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순환
경기가 불황기 -> 회복기 ->호황기 -> 후퇴기를 반복하는 현상

“요즘 경기가 너무 안 좋아요.”
“경기가 바닥을 치고 좋아지고 있습니다.”

경기라는 단어는 국민경제의 총체적인 활동 수준을 뜻한다. 
사계절이 존재하듯 경기 또한 상승과 하강을 되풀이한다. 

경제학에서 이처럼 경제활동이 좋고 나쁨을 되풀이하는 현상을 경기순환이라 부른다.

경기순환 이론에 따르면 경제는 불황기, 회복기, 호황기, 후퇴기를 반복한다.
불황기는 경기 부진으로 기업들의 이익이 줄고 망하는 회사도 늘어난다. 
회복기에는 낮은 이자율이 투자와 소비 수요를 끌어내고 기업의 생산이 되살아난다. 
호황기는 경제활동이 활발해져 물가와 임금의 상승, 재고와 실업의 감소, 기업 이윤의 증가 등이 나타난다.
고점을 찍은 경기가 후퇴기에 접어들면 경제활동은 다시 위축된다.  
경기순환은 전 세계 차원에서 나타나고 10년 주기성, 50~60년 단위의 대순환까지 다양한 이론이 있다. 

국가 통계위는 수년 단위로 각종 경제지표를 살펴보고 경기 정점과 경기 저점을 정한다. 
과거 특정 시점을 정점으로 정하면 현재 경기가 하강 국면에, 반대로 특정 시점을 저점이라고 선언하면 현재 경기가 상승 국면에 있다고 표현할 수 있다. 

2019년 기준 한국 경제는 11번째 경기순환기에 있고, 
2013년 3월 저점에서 시작해 54개월간 ‘역대 최장 상승’을 기록한 뒤 2017년 9월 꺾여 2019년 9월 기준 24개월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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