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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북 (Green Book)
: 국내외 경기 흐름에 대한 정부의 분석을 담은 월간 경제 동향 보고서
기획재정부에서는 정기적으로라는 보고서를 발간한다.
매달 한 번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나온다.
이 책을 '그린북'이라 부르는 이유는 단순히 표지가 초록색이어서다.
그린북은 경제 동향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판단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통계청 조사 등을 바탕으로 작성된다.
민간 소비, 설비투자, 건설투자, 수출입 등의 지출 부문
산업생산, 서비스업 활동 등 생산 부문
고용, 금융, 국제수지, 물가, 부동산 등 총 12개 분야로 구성된다.
그린 북은 단순히 각종 수치를 나열하는 수준을 넘어 경제 상황에 대한 진단과 평가까지 담는다.
정부가 경기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공식 입장이라는 점에서 언론이 주목하는 자료다.
그린북의 총평에서 "경기 부진" 표현이 처음 등장하거나 수개월 연속 등장 시 경제신문의 주요 뉴스로 다뤄진다.
그린북은 미국 중앙은행(Fed)이 연 8회 발행하는 미 경제 동향 종합보고서인 '베이지 북'을 본뜬 것이다. 색깔 때문에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베이지북에는 Fed 산하 지역 연방준비은행이 기업인, 경제학자 등 시장 전문가의 견해와 각 지역의 산업 생산활동, 소비 동향, 물가, 노동 시장 상황 등 경기지표를 분석한 내용이 담겨 있다. 미국의 금리정책을 논의할 때 주요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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